中, 기술력 확보 위해 아ㆍ태지역 소규모 매물 M&A 다수 실행
중국의 완성차업체들이 자동차 관련산업 M&A의 핵심 바이어로 부각되기 시작했다.11일 글로벌 컨설팅업체인 딜로이트(Delloitte)가 분석한 '자동차 산업의 M&A-다음 도약을 위한 준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해 중국의 자동차 기업들은 아시아ㆍ태평양 지역 등에서 관련 기업을 대거 인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수 건수로는 자동차 산업의 원류격인 미국과 독일 등에 이어 세계 4위 수준이다.
중국의 자동차기업 인수순위는 2001년에 만해도 세계 23위에 그쳤지만 몇 년 새 순위가 급등했다. 반면 과거 자동차 관련 기업을 가장 많이 사들였던 미국과 독일은 2007년부터 인수기업 수를 줄이기 시작했다.
인수대상 기업들의 국적도 미국과 유럽에서 아시아 지역과 동유럽 쪽으로 이동해 왔다. 특히 인도와 러시아, 우크라이나의 기업들이 자주 인수됐다.
다만 미국과 유럽의 대형 자동차업체들은 평균 4억 달러(한화 약 4800억원) 안팎의 대형매물을 인수한 반면, 중국 등은 아시아와 동유럽에서 5000만~9000만 달러 (한화 약 600억~1000억원) 수준의 매물을 사들였다.
- ▲ 딜로이트 보고서
동력전달장치, 샤시, 전자장치가 중국기업이 인수한 해외 자동차 관련 기업의 90% 이상을 차지했다. 이 가운데 동력전달장치 기업 비중이 인수한 기업들 중 절반을 차지하면서 연료효율과 배기제어 기술이 중국 자동차 기업의 주요 관심분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자동차 기업)인수를 고려하는 입장이라면 더욱 경쟁력 있는 M&A 시장에 뛰어드는 것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며 "(경차의 경우)유명 브랜드 인수전략은 세계시장에서의 인지도를 단숨에 안겨주는 방법이며 이에 대한 OEM 기업들의 관심이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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