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자동차. /출처=시카고 트리뷴 캡처
경매를 주최한 ‘RM 옥션’ 측은 1884년 프랑스에서 생산된 4륜구동 증기기관 자동차가 지난 7일 펜실베이니아주(州) 허쉬 지역에서 열린 경매에서 예상가보다 2배 이상 높은 가격으로 팔렸다고 밝혔다. 이 자동차는 생산된 지 127년이나 됐지만 여전히 운행이 가능하며 최고 시속도 61㎞에 달한다.
이 자동차의 별칭은 ’라 마르키즈(La Marquise)’인데, 이는 자동차를 제작한 프랑스의 드 디옹 백작이 자신의 어머니를 기념하는 의미에서 자동차에 ‘후작 부인’을 뜻하는 ’마르키즈’라는 별칭을 부여했기 때문이다.
RM 옥션은 “완벽한 문헌으로 보장된 역사를 지닌 라 마르키즈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자동차”라며 “라 마르키즈 구입은 가장 차별화된 자동차 수집가를 위한 다시 오지 않을 기회”라고 평가했다.
한편 지금까지 이 차를 거쳐간 소유주는 4명에 불과하다. 이들 가운데 가장 최근의 주인은 미 텍사스주에 거주하는 수집가 존 오퀸으로, 그는 2007년 350만달러에 이 차를 구입했다.
라 마르키즈의 새 주인이 누구인지는 즉각 확인되지 않았다.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