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정대원 동화오토앤비즈 대표
목재·마룻바닥업체인 동화홀딩스(025900) (6,600원 ▼ 50 -0.75%)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중고차사업 진출을 선언했다. 인천 서구 가좌동에 들어서는 동화홀딩스 중고차 매매단지 ‘엠파크’는 연면적 16만1873㎡, 지하 1층· 지상 9층으로 7000대를 전시할 수 있다. 이는 기존 국내 최대 중고차 매매단지인 대구 ‘M월드’의 5000여대를 넘어서는 것이다.
매매단지의 운영은 동화홀딩스의 자동차사업 담당 자회사인 동화오토앤비즈가 맡는다. 엠파크는 150여개의 중고차 상점들이 백화점식으로 입점해 영업할 수 있는 ‘엠파크 타워’와 고객 시승용 트랙을 갖춘 ‘엠파크 랜드’로 구성됐다.
- ▲ 오는 10월 개장을 앞둔 국내 최대 규모의 중고차 매매단지인 '엠파크'의 모습.
정대원 동화오토앤비즈 대표는 “인천 서구의 경우 송도의 북항과 가까워 중고차 수출 등 많은 시너지가 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특히 인천시에서도 북항과 GM대우 부평 본사 등을 통해 스마트오토밸리를 추진하고 있어 엠파크가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세련된 백화점식 매매 단지와 넓은 공간 등 장점을 통해 사전 임대기간 3일 만에 임대가 100% 완료됐다”며 “본사 차원에서 입주업체에게 인력교육프로그램과 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동화오토앤비즈는 입주 업체에 대한 다양한 금융서비스 지원을 위해 지난 2월 현대캐피탈과 제휴를 맺었다. 이를 통해 분양 자금 대출, 임차 보증금 대출, 재고 금융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고객이 찾고자 하는 차량의 위치와 딜러 정보를 담고 있는 자동차 검색 단말기(키오스크)를 매장 내 40개 이상 설치했다. 이밖에 단지 내 유통차량을 바코드와 하나의 입출고 시스템으로 관리해 허위매물 없이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거래가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정 대표는 “중고차 사업 추진을 위해 3년 전부터 고민하고 많은 학습을 진행했다”면서 “대한민국의 중고차 매매단지의 새로운 표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화오토앤비즈는 중고차 매매단지 운영 외에 일본 정비 프랜차이즈인 옐로우햇과 사업제휴를 맺고 자동차 애프터 마켓 사업(정비·용품)에도 진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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